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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여러분!

 

매번 군대에 관해 포스팅을 올렸는데요.

 

오늘은 군입대 준비물에 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.

 

물론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, 군대 밖 시간과 내부 시간은 다른 것 아시죠?

 

바깥 시간이 아무리 빨리 지나가도 군대 안의 시간은 그대로라는 사실.

 

이건 명언 중의 명언입니다. 아직도 필수품은 바뀌지 않았을 거예요.

 

출처: 뉴스원

사진 보이시나요? 곧 훈련소에서 맞이할 여러분의 뒷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ㅎㅎ

 

아마도 여러분들은 군대 입영 통지서를 받고 1달 간의 유흥 생활을 즐기며

 

아직 좀 더 남았는데 놀자~ 와 같은 생각으로 3주를 순식간에 보낸 후

 

3일 전부터 이러셨을 겁니다.


아... 좋은 날 다 지나갔구나


맞아요. 좋은 날 다 갔습니다 ^^.

 

이제 훈련소에 입소할 준비를 하셔야죠.

 

제가 그동안 올린 포스팅을 보시면, 어떻게 군대를 준비해야 할지?

 

어느 보직을 준비해야 할지?

 

특기병은 어느 것을 준비해야 하고 그 안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?

 

자기 계발은 어떤 걸 해야 할지?

 

다양한 내용들을 보셨을 겁니다.

 

오늘은 드디어 입. 영. 전!필수품들에 대해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.

 


∴ 필수품 1

- 나라사랑카드, 신분증, 입영 통지서

 

출처: 구글 이미지

∴ 필수품 2

- 전자시계

 

흔히들 시계는 꼭 사가라고 말하잖아요 ^^?..

 

비싼 거 사서 가지 말라고 하는데... 음.. 저는 개인적으로 10만 원 ~ 20만 원 정도 되는 시계는 사도 된다고 생각했어요!

 

시계가 꼭 중요한 건 아닌데. 그래도 휴가 나오고 외출 나가다 보면 괜히 좋은 시계 차고 싶은 군인의 마음이 생길 거예요.

 

그냥 월급으로 메우면 되니까 하나 장만해서 사서 가세요 ㅎㅎ 요즘 군인 월급도 많이 주고요!

 

출처: 지샥 홈페이지

 

∴ 필수품 3

- 로션, 선크림

 

음... 훈련소에서 다들 뺏긴다고 가져가지 말라고 하는데 훈련소에서 쓰는 친구들은 다 쓰더라고요?

 

특히 로션, 선크림 같은 건 반입 가능성이 높으니 꼭 챙겨가세요. 훈련받을 때 안 바르시면 피부 정말 새까맣게 탑니다ㅠ

 

로션을 안 발라도 5주의 훈련기간 동안이면 충분히 피부 상해요. 사실 군 생활하면서 피부관리 저절로 하게 되겠지만

 

그래도 훈련소에서도 피부 많이 안 상하면 좋잖아요 ^^?

 

 

이건 예시용인데, 군대 가면 PX에서 닥터지 썬크림 팝니다. 많이들 쓰니까 사서 쓰세요 ㅎㅎ

 

∴ 필수품 4

- 샴푸, 바디로션, 클렌징 폼

 

여기서부턴 복불복입니다. 진짜 가져가고 싶었던 물품인데 반입했던 친구도 있었고, 반입 못 했던 친구들도 있었습니다.

 

요즘에는 반입 가능할 것 같은데 훈련소 들어가면 오이비누 지급해주거든요? 그거 쓰라고 다 압수해갈 수도 있습니다.

 

싼 거 사서 3개 다 합치면 3만 원이면 퉁치니까 일단 사서 가세요! 없으면 정말 아쉽습니다.

 

 

∴ 필수품 5

- 안경 여분 1개 (안경점에서 군대 간다고 말하세요. 실리콘 등 귀에 끼는 거 이것저것 챙겨줍니다)

- 안경 케이스 2개 (여분으로 1개, 담아둘 것 1개)

- 안경 수건 (이거는 2~3개 있으면 좋습니다. 빨아 쓰기 애매할 때가 많고, 훈련소에 흙먼지가 심해요)

- 안 부러지는 테 (있으면 좋음)

 

안경 쓰시는 분들 필수품입니다.

 

 

∴ 필수품 6

- 친구 전화번호!

 

꼭 다 적어가세요. 꼭이에요!

- 그리고 또, 우선 친구들한테 편지 많이 보내달라고 하세요.


밤마다 인터넷 편지 한 통씩 오는데... 그게 삶의 낙입니다. 꼭 맛있는 거 많이 사주시고 매일 한 장씩 보내달라고 얘기해놓으세요.

 

 

∴ 여기서부터는 선택

- 대일 밴드, 볼펜, 위장크림, 라이트 펜(밤에 불 끄고 글쓰기 좋음), 물티슈, 가족사진, 애인 사진, 면봉

 

선택해서 가져가시면 될 거예요~

 


 

여러분들 저도 해봐서 압니다. 군생활 마냥 쉽고 좋지만은 않습니다.

 

솔직히 많이 힘들겠지만, 인생에 한 번뿐인 군생활. 멋지게 생활하고 돌아오세요.

 

사회에 나와서 당당하게 다녀왔다!라고 말하시고 우물쩡 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.

 

모두가 다 하는 것이라고 특별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.

 

특별하지 않은 군생활을 여러분 스스로 특별하게 만들어보세요.

 

할 수 있습니다. 모두들 화이팅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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